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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00명 후반대 예상…거리두기 격상 가능성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4-16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5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00명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31명으로, 직전일(542명) 대비 189명 급증했다. 이달 8일 700명을 기록한 이후 엿새만에 다시 700명대를 넘어선 셈이다.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97일 만에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이 전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32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 대비 51명 적었다. 보통 밤에 확진자가 많이 줄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600명 후반대, 많을 경우 700명 안팎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400~500명대 수준이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크게 늘었다. 최근 5일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 수준이었다.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이미 2.5단계 기준(400~500명 이상)을 넘었다.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인구가 몰려 있는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인천 등에서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 동안 평균 422명씩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변을 몇 명 감염시켰는지 측정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을 넘었다. 확진자 1명당 1명 이상 추가 감염을 시키고 있는 셈이다. 감염경로를 알지 못하는 불명 환자 비율 4명당 1명꼴로 나오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것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현행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상황이 악화될 경우 언제든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주 신규 확진자 추이와 의료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 by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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