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예비군과 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사전예약에서 13시간 만에 물량의 60% 이상이 채워졌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얀센 백신에 대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후 1시 기준 64만600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미국의 얀센 백신 공여분 101만3000회분에 대한 예약이다.
대상은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인 예비군, 민방위 대원 및 군 관련 종사자 등이다. 해당 물량 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으며, 접종은 6월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 중 이번에 예약하지 못한 국민은 7~9월 일반 국민 대상 접종계획에 따라 접종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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