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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444명… 나흘 만에 400명대(종합)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3-03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98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기준 444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어난 34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426명, 해외유입 18명 등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만816명이다.


지난 2일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도심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5388415356355344444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조선비즈 디자인팀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116명 ▲부산 8명 ▲대구 5명 ▲인천 19명 ▲광주광역시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세종 4명 ▲경기 218명 ▲강원 6명 ▲충북 19명 ▲충남 4명 ▲전북 5명 ▲전남 3명 ▲경북 5명 ▲경남 4명 ▲제주 4명 등이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1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2명으로 총 8만1700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75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 받은 인원은 6만3644명이다. 지금까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누적 인원은 총 8만7428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만5904명, 화이자 백신 1524명 등이다.


지난 2일 은평구 노인요양시설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현장.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발병 사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날 발표한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우선 서울 노원구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종사자 등 14명이 확진됐다.

경기 수원시 태권도장·어린이집에서도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이천시의 가족·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10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 북구의 대학생 지인 모임에서는 15명이 확진됐다.

대규모 사업장, 특히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높은 사업장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지난 1∼2일 이틀간 외국인 96명을 포함해 10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외국인 직원들의 경우 공동 기숙 생활을 하는 탓에 감염 노출 기회가 증가한 것도 확진자 규모가 커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번 남양주 지역의 외국인노동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한 익명검사와 선제 검사를 강화했다"며 "이번 (집단감염) 발견도 이 같은 선제적 익명검사 중에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서울·인천·경기·충남 등 외국인 근로자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 14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14개소 모두 국비로 검사비가 지원된다. 신분 노출을 꺼리는 불법 체류 외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회사 아이디 등 대체 수단을 이용한 익명검사 방식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

[김우영 기자 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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