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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700명 안팎 예상…급증세 없다지만 ‘아슬아슬’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4-22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77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하면서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700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주 초반 500명대로 잠시 줄었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600700명대로 올라서는 패턴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정부는 아직 급격한 증가세는 아닌데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등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현행 수준의 방역 조치로도 관리 가능다하는 입장이지만,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4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677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77명보다 200명 많았다.

밤 9시 이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나지 않는 최근 추세를 고려하더라도 7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일에는 밤 12시까지 54명 늘어 최종 731명으로 마감됐다.

이달 15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98명→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4.6명꼴로 나왔다.

지난주와 이번주 2주 연속 월·화요일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낸 뒤 수요일에 700명대로 뛰어올랐다. 주말 이틀간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다가 다시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30%에 가까워졌다. 전날 기준으로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9034명 가운데 247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일상 감염’도 늘고 있다. 최근 2주간(8∼21일)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전체의 42.5%인 3840명은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현재는 환자 수가 많이 증가하지 않고,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에서 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방역 긴장도가 이완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국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현행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길 필요성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상황이 아주 급격하게 악화하는 부분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내비쳤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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