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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신규 확진 173명…원어민 강사발 집단감염 지속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1-06-28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58

성남·부천·고양·의정부 어학원 닷새간 109명 확진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26일 하루 동안 17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27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가 4만3천42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71명, 해외 유입 2명이다.


코로나19 검사

26일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지역 어학원 원어민 강사발(發) 집단감염은 닷새 동안 100명을 넘어서며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이 집단감염과 관련해 전날 경기도에서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성남, 부천, 고양, 의정부 지역 영어학원 5곳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도내에서 모두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학원 수강생 13명, 가족 8명, 지인 1명이다.

추가 확진자들은 학원별로 성남 학원 8명, 부천 학원 3명, 의정부 학원 9명, 고양 학원 2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학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 강사 6명이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홍대 근처 주점에서 모임을 했고, 이후 각 학원의 수강생과 이들의 가족들에게 감염 전파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확진자는 지난 22일 성남지역 영어학원 원어민 강사 1명에게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남양주지역 중학교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남양주시의 한 중학교와 관련해 2명이 더 감염돼 지난 17일 이후 도내에서 지금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이 학교 교사 1명이 확진된 뒤 1825일 학생 4명·교사 1명·가족 2명·교직원 1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관련 접촉자 등 266명을 검사 중이다.

수원시 주점(누적 14명), 부천시 체대 입시 실내체육시설(누적 26명) 관련한 확진자는 각각 4명, 1명이 늘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60명(34.7%),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74명(42.8%)으로 집계되는 등 곳곳에서 일상감염이 지속됐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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