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만4297명 줄어든 8만5540명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8만5540명으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103918명)보다 1만8378명 감소한 수치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540명으로 전날(9만9837명)보다 1만4297명 감소했다. 일일 사망자는 56명, 위중증 환자 수는 521명이다. 사망자 수는 전날(44명)보다 12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가 2만7249명을 기록했고 치명률은 0.11%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수는 전날(536명)보다 15명 줄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만5197명, 해외 유입은 343명이 추가됐다. 이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 수는 23791961명(해외유입 6만844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날 "추석 연휴에 총 6000개 원스톱 진료기관과 당번약국 약 3만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진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다"며 "연휴 기간 중 약 6000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기초 접종이 완료돼 얀센 1차 접종은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얀센 2차의 경우 3차 통계에 각각 추가한다.


일일 사망자 56명, 누적 사망자 2만7249명… 치명률 0.11%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56명, 누적 사망자 2만7249명이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최근 일주일 동안(지난 1일~7일) 사망자 추이는 112명→ 64명→ 74명→ 79명→ 56명→ 44명→ 56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69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 추이는 555명→ 508명→ 520명→ 548명→ 562명→ 536명→ 521명 등이다. 주간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535명이다.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1846개 중 1211개를 사용해 병상 가동률은 34.4%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2377개 중 1655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30.4%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4만2023명… 감염 비율 49.3%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국내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만7687명이다. /인포그래픽=질병관리청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4538명 ▲부산 3675명 ▲대구 5362명 ▲인천 4798명 ▲광주 2913명 ▲대전 2538명 ▲울산 1368명 ▲세종 755명 ▲경기 2만2832명 ▲강원 2737명 ▲충북 3148명 ▲충남 3793명 ▲전북 3079명 ▲전남 2748명 ▲경북 5316명 ▲경남 5239명 ▲제주 689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4만2023명(서울 1만4538명, 경기 2만2832명, 인천 4798명)으로 49.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4만3174명으로 50.7%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1일~7일)동안 8만1573명→ 8만9586명→ 7만9746명→ 7만2144명→ 3만7548명→ 9만9837명→ 8만5540명 등이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만768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