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4만2천명 적지만 전날부터 반등…증가 추이 주목
위중증 547명…사망 35명, 직전일보다 12명 늘어코로나19 신규확진 5만7309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9.13 yatoya@yna.co.kr(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추석 연휴(9∼
12일)가 지나간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명대 중후반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5만7천
309명 늘어 누적 2천
409만9천
1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3만6천
938명)보다 2만
371명 증가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 7월
12일(3만7천
336명) 이후 9주 만에 가장 적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주 전인 지난 6일(9만9천
822명)보다 4만2천
513명, 2주 전인 지난달
30일(
11만5천
611명)과 비교하면 5만8천
302명 적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감소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아직 평일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영향이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추석 당일 이후 진단 검사 수는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까지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부터 반등해 다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천
529명→7만2천
646명→6만9천
410명→4만2천
724명→2만8천
214명→3만6천
938명→5만7천
309명으로, 일평균 5만6천
110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선별진료소 통합 유전자증폭(
PCR) 검사 건수는 5만
854건→4만8천
410건→6만2천
405건→8만2천
901건이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추석 연휴 이후 유행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만큼 확진자 규모 추이가 주목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72명으로 전날(
202명)보다
70명 늘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7천
3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천
478명, 서울 9천
552명, 경남 3천
778명, 대구 3천
466명, 인천 3천
407명, 부산 3천
200명, 경북 2천
808명, 충남 2천
729명, 전북 2천
168명, 대전 2천
33명, 충북 1천
953명, 전남 1천
809명, 강원 1천
664명, 광주 1천
336명, 울산
994명, 세종
567명, 제주
307명, 검역
60명이다.
연휴 끝, 검사 시작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9.13 yatoya@yna.co.kr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2∼3주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547명으로 전날(
553명)보다 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
400명대(
493명)로 잠시 떨어졌다가 다시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
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직전일(
2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24명(
68.6%),
70대 4명,
60대 1명,
50대 5명,
4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천
53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80명(
87.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9명(
82.9%)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1.6%(1천
846개 중
583개 사용), 준중증은
41.0%, 중등증은
26.8%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0만4천
442명으로 전날(
34만3천
341명)보다 3만8천
899명 줄었다.
abbie@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