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1. 게시판
  2. 공지사항

공지사항

공지사항입니다.

게시판 상세
코로나19 하루 실제 10만명 대...가을까지 유행 전망
제이에스피아 (ip:) 평점 0점   작성일 2023-08-01 추천 추천하기 조회수 60
무더위 속 코로나19 검체 채취 폭염 특보가 8일째 발효 중인 1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250~300명 나올 수도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6만 명에 육박하면서 조만간 후행지표인 하루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250~300명, 25~30명대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면역력 저하와 휴가철 등과 맞물려 확진자 수도 5주째 증가한 가운데 실제 유행 규모는 통계치보다 최소 2배 많은 10만 명 대일 것으로 예측됐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5~3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만5529명으로, 직전 주(3만8802명) 대비 17% 증가했다. 주간 단위로 5주째 증가세다. 지난 25일부터 3일간 신규확진자는 각각 5만814명, 5만7220명, 5만1243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루 확진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는 174명, 사망자는 13명이었다. 직전 주(150명·8명)에 비해 각각 24명, 5명 늘어났다.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7월 1주차 86명, 2주차 127명, 3주차 15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사망자는 지난 27일 하루에만 23명이 나오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2∼3주 후에는 위중증 환자 수가 250~300명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25~30명대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실제 확진자 규모는 2배 이상으로 봐야 한다"며 "이미 위중증 환자 수는 조금씩 늘고 있었는데 조만간 250~300명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번 재유행은 가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이 되면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이 조성돼 지금보다 확진자 규모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유행을 이끄는 건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인 ‘XBB’계열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0월 시행하는 예방접종에는 ‘XBB’ 계열을 겨냥한 새 백신을 활용할 계획이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