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닷새 연속 1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19명 늘어 총 누적환자가 2만129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8명, 해외 유입은 11명이었다.
국내 발생은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에서 78명이 나왔다. 다른 지역은 부산 9명, 대구 1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 3명, 충남 3명, 경남 2명이었다.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는 신규 환자가 늘지 않았다.
해외 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이 증가했고 지역 사회에서 7명 발생했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3명, 인도 3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일본 1명, 터키 2명, 알제리 1명이었다.
이날까지 신규 격리해제자는 151명으로 총 1만6297명이 격리 해제했고, 아직 격리하고 있는 환자는 466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가 336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치명률은 1.58%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8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